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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드라마 67분, 합의 도출해… “어떻게 달라질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07 15:45
2013년 10월 7일 15시 45분
입력
2013-10-07 15:40
2013년 10월 7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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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불의 여신 정이', KBS '굿 닥터', SBS '수상한 가정부' 포스터
‘방송 3사 드라마 67분’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67분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지상파 방송사의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최근 지상파 방송 3사가 일일 드라마 방영 시간을 기존의 72분에서 67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의 방송시간도 기존 80분에서 75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지상파 3사는 과도한 시청률 경쟁으로 드라마 방송 시간이 무분별하게 급증한다는 지적에 따라 드라마 방송 시간을 현재의 72분으로 줄인 바 있다.
이번 합의는 최근 시청률이 눈에 띄게 오르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의 예능프로그램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방송 3사 드라마 67분’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3사 드라마 67분, 잘한 선택일까?”, “종편 시청률이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나보네”, “바뀌어도 잘 체감이 안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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