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가는 길도 누렁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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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3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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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영화 ‘워낭소리’ 주인공 최원균 씨(85)가 1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은 지난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10여 개월간 투병해오다 1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경북 봉화군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워낭소리 할아버지’는 일평생 봉화에서 평범한 농부로 살며 그가 수십 년간 애지중지하던 황소 누렁이의 일상이 담긴 영화 ‘워낭소리’로 주목 받았다.

당시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전국 관객 수 약 30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소 누렁이 역시 고인이 별세하기 3일 전에 죽어 생전 최 씨의 유언에 따라 고인과 나란히 묻히게 된다.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안타까워”, “가시는 길까지 누렁이와 함께”, “워낭소리 할아버지 별세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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