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의 딸 수백향’ 시청률 ‘구암 허준’ 첫 회보다 높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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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향'

삼국시대 백제를 배경으로 하는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이 순조롭게 첫 출발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30일 방송된 '제왕의 딸, 수백향' 제1회는 7.5%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구암 허준' 첫회 시청률 6.7%보다 0.8%포인트 올랐고, 마지막회 시청률 8.7%과 비교하면 1.2%포인트 낮다.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이재룡)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무령왕의 두 딸 설희(서우 분)와 설란(수백향/서현진 분)이 칼을 겨누며 강렬하게 대립하는 첫 장면으로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역적이 된 설희를 보며 절망에 빠진 설란과, 그런 설란에게 "어머니의 말씀을 생각하라"며 도발하는 설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드라마는 설란이 태어나기 이전, 두 자매의 부모세대로 넘어간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는 '제왕의 딸, 수백향' 첫회 시청률을 7.4%로 집계했다.

사진=MBC ‘제왕의 딸 수백향’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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