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2년 사극 인생’ “근육 없고 배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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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6일 07시 00분


배우 김주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주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주혁이 새로운 각오로 ‘젊음 찾기’에 나섰다.

김주혁은 27일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의 종영과 동시에 굳어진 이미지를 벗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무신’ 출연 이후 2년 동안 연속으로 사극에 출연한 뒤다.

일단 체력 관리부터 시작한다. 7개월여 동안 촬영하면서 바닥난 체력을 끌어올리고 7kg 이상 몸무게가 줄면서 잃었던 탄탄했던 몸매를 되찾을 각오다. 스스로 “근육도 없고 배만 나왔다. 최악의 몸”이라고 말할 정도로 2년 동안 사극에만 출연하면서 체력 소모가 컸다. 그는 “가장 먼저 운동을 해 몸을 만들겠다. 없어진 근육도 빨리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특히 ‘구암 허준’에서 유독 감정신이 많아 감성적으로 변한 자신의 분위기를 밝게 바꾸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무조건 올해는 쉬겠다는 김주혁은 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하지만 긴 공백은 피할 생각. 그는 “다른 작품을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것이야말로 진짜 힐링”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젊게 보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밝혔다. “젊고 세련된 남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으로 빠른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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