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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독일어 실력 “서울대 철학과 수업때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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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7 21:21
2013년 8월 17일 21시 21분
입력
2013-08-17 21:16
2013년 8월 17일 2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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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의 독일어 실력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순재·백일섭·박근형·신구·이서진의 유럽 여행 최종회가 방영됐다.
제작진은 이날 이서진에게 하루의 휴가를 주고 백일섭과 단둘이 스위스 루체른으로 떠난 이순재는 지도를 따라 찾아가며 여행을 즐겼다.
이때 이순재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능숙한 독일어로 “작은 것으로 두 개 주세요”라고 말해한 것. 이순재는 앞서 ‘당신은 독일어를 할 줄 압니까?’ ‘안녕히 가세요’ 등의 간단한 독일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우리는 철학과라 독일어 원서로 공부했다”고 말한 바 있다. 화면에는 ‘서울대 철학과 54학번의 위엄’이라는 자막이 등장해 그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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