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CP “김슬기 하차, 논의 중일 뿐 확정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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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7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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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 코리아' 제작진이 김슬기의 하차에 "확정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SNL 코리아' 안상휘 CP는 7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슬기 씨의 하차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기 씨 본인이 'SNL 코리아'에 대한 애착이 많다. 그만큼 하차에 대해 신중히 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린 슬기 씨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포츠한국은 이날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슬기가 17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를 끝으로 하차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슬기는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뒤 본업인 배우에 충실한다는 것. 김슬기는 심은경 나문희 주연의 '수상한 그녀', 황정민 김윤진 주연의 '국제시장' 등으로 스크린 진출에 나선다.

한편 김슬기는 'SNL 코리아'를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맛깔나는 욕으로 '국민 욕동생'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무서운 이야기2' 등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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