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뮤직드라마 주인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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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9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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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엠블랙.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아이돌 그룹 엠블랙.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뮤직드라마의 주인공이 된다.

1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엠블랙의 다섯 멤버 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이 8월 초 2부작으로 방송 예정인 뮤직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서 지난주 촬영했다.

뮤직드라마에서 멤버들은 ‘오 예’ ‘와이’ ‘모나리자’ ‘전쟁이야’ ‘스모키 걸’ 등 데뷔 곡부터 최근 발표한 곡까지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연기를 펼친다.

미르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연기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승호는 지난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승호와 함께 ‘광화문 연가’ 무대에 섰던 지오는 SBS ‘유령’에 출연하며 정극에도 출연했다. 멤버들 중 연기경력이 가장 많은 이준은 4월 종영한 KBS 2TV ‘아이리스2’로 연기자 입지를 확실히 마련했고, 첫 주연을 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정우성의 어린시절을 맡아 연기를 시작한 천둥은 6월28일 종영한 MBC퀸 ‘네일샵 파리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특히 천둥은 이번 드라마에서 학생 역을 맡아 앨범 활동으로 염색했던 핑크색의 머리를 검정색으로 바꾸며 캐릭터에 열정을 보였다.

한편 이번 뮤직드라마는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 성격이 강하지만 자신들의 노래에 멤버 각각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엠블랙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을 선정해 시리즈 형식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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