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 소로우, 레프팅부터 미니 콘서트까지…팬들과 여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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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5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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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UMMER VIVA’ 콘서트로 관객들과의 신나는 3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스윗 소로우가 콘서트 애프터 서비스로 팬들과 함께 떠난 시원한 여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유쾌한 실력파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가 지난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2013 AFTER SUMMER VIVA!’를 개최, 아주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이번 스윗 소로우의 ‘2013 AFTER SUMMER VIVA!’는 지난5일(금)부터7일(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3 SUMMER VIVA!’ 콘서트의 애프터 서비스 격인 ‘공식 뒤풀이’ 이벤트. 스윗 소로우는 ‘2013 SUMMER VIVA!’ 콘서트에서 멤버들과 함께 혼연일체로 공연을 즐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를 떠나던 지난 13일 오전, 스윗 소로우는 이벤트를 통해 뽑힌 28명의 참가자들이 버스에 탑승하자 뒤를 이어 깜짝 등장했다.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건넨 스윗 소로우는 제비뽑기로 결정된 각 멤버 당 7명의 팬들이 한 조를 이룬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자기소개를 한 뒤, 캠프장소인 강원도 평창으로 함께 이동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스윗 소로우 일행은 내리는 장마비와 함께 더욱 거세진 물살에 최적의 래프팅 환경이 연출됨에 따라 적극적으로 이를 즐기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즐거운 래프팅 이후 숙소로 이동해 잠시간의 휴식을 취한 이들은 이어지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빗속의 운치를 즐겼다. 팬들이 직접 쓴 사연을 하나씩 읽어주며 ‘첫 데이트’ ‘간지럽게’ ‘못 견디게 좋아’ ‘괜찮아 떠나’ 등 히트곡을 비롯해 앵콜 요청에 의한 신청곡을 즉석에서 선보인 스윗 소로우는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특유의 라이브 실력을 뽐내는 ‘프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자 스윗 소로우는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를 위해 팬들과 함께 둥글게 모여 앉았고, 멤버 김영우의 기타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최고조에 이른 캠프의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스윗 소로우는 미리 준비한 ‘문학의 밤’ 코너를 통해 팬들이 준비한 메시지를 읽으며 깊은 소통을 나누는 등 서로 간의 애정을 돈독히 하는 것으로 여행의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아침, 스윗 소로우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팬들과의 작별 인사를 위해 다시 깜짝 등장했고, 전날 공연에서 찍었던 단체사진을 인화해 팬들 이름 하나하나 싸인과 메시지를 적어 전달하며 여정의 끝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스윗 소로우의 이번 여름 여행은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팬 서비스로, 멤버들의 남다른 팬 사랑이 드러나는 부분이어서 눈길을 끈다. 콘서트를 함께 즐겨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그들과 동행한 여행을 ‘애프터 서비스’로 준비한 것은 스윗 소로우가 처음이기 때문.

이에 대해 스윗 소로우 소속사 뮤직앤뉴의 김범준 대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스윗 소로우와 팬들 모두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다지게 됐다. 멤버들과 의견을 모아 준비한 이번 ‘애프터 썸머 비바!’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스윗 소로우는 ‘썸머 비바’ 콘서트와 더불어 '애프터 썸머 비바' 또한 매년 개최해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는 그룹으로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팬들과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보내며 무더위를 날려버린 그룹 스윗 소로우의 ‘2013 애프터 썸머 비바’ 현장은 오는 19일(금) 음악 전문 사이트 멜론의 ‘뮤직스토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사진제공|뮤직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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