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적나라한 수술 묘사, “예능감 살아있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7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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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정형돈 적나라한 수술 묘사’ 방송캡처
사진=‘무한도전 정형돈 적나라한 수술 묘사’ 방송캡처
탈장 수술을 받은 정형돈이 적나라한 수술 묘사로 이목을 끌었다.

정형돈은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병상에 누운 채 모습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예정된 녹화를 앞두고 증상이 심해져 탈장 수술을 받았다. 정형돈을 위해 하하와 길은 그의 병실을 찾았다.

초췌한 모습으로 누워 있던 정형돈은 멤버들을 보곤 생기를 되찾은 분위기. 마치 자신이 생사의 기로에 선 듯 상황극을 펼치는 하하와 길을 보며 웃음을 짓던 그는 탈장 수술 당시를 묘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정형돈은 "이제 나 참외 배꼽 아냐"라며 수술 부위를 보여준 뒤 "전신마취 시킨 다음 배를 그냥…. 창자를 밀어 넣어서 피부를 다시 미싱질 하듯 했다"고 적나라한 수술 묘사를 했다.

정형돈은 적나라한 수술 묘사를 하고 의기 양양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전신 마취 했다는데 어떻게 아는지?'라는 자막을 삽입해 큰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정형돈 적나라한 수술 묘사 대단…수술도 예능으로 승화한 진정한 예능인", "정형돈 수술 묘사, 빨리 나으시오", "정형돈 수술 묘사, 지금껏 한 개그 중에 제일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무한도전 정형돈 적나라한 수술 묘사' 방송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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