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심이영 손글씨 종영 소감 “모든 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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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4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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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심이영 손글씨 종영 소감 “모든 분들 감사해요”

배우 심이영이 ‘백년의 유산’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당돌한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심이영이 드라마 종영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본 위 정성껏 쓴 손글씨로 종영소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 마지막회 대본 위에 쓴 손글씨를 통해 “마지막 방송…(눈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보고싶을 거예요” 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심이영은 공개한 사진에서 종영소감 적힌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대본보다 작은 얼굴에 큰 눈망울과 깜찍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얼굴만큼 예쁜 손글씨체도 눈길을 끈다.

심이영은 극 중 솔직하고 당돌한 막강 재벌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극 중반 투입돼 시어머니인 방영자(박원숙 분)와 남편 철규(최원영 분)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예측불허한 행동과 통통 튀는 대사들로 흥미진진한 캐릭터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함께 통쾌감을 선사했다.

이는 기존 인기드라마였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선보인 착하고 순박한 장군이 엄마 고옥 캐릭터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실감나는 연기로 심이영은 호평과 함께 안방극장에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23일 마지막회 방송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와 이혼 후 파리로 떠난 심이영이 임신을 해 다시 돌아오고 금륭푸드 새 대표이사로 분해 망한 방영자네 집안을 다시 일으켜주고 받아주는 모습이 흥미롭게 방송됐다. 이 가운데 심이영은 예전의 그 당돌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방회장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유쾌한 해피엔딩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 시선을 모았다.

심이영은 ‘백년의 유산’에 이어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 안방극장의 인기를 더해갈 예정이며, 최근 영화 ‘뜨거운 안녕’ 개봉에 이어 현재 새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여주인공으로 촬영 중에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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