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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갑상선암 투병…가슴 무너졌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18 11:34
2013년 6월 18일 11시 34분
입력
2013-06-18 10:58
2013년 6월 18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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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가수 임재범이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송남영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18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어느 날 아내가 빈혈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동네 병원에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의사가 큰 병원에 가보라고 권했고 그곳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아내가 잘 안 우는데 눈물을 보이더라. 평소엔 제가 잘 우는데 그날은 아내를 달래줬다"고 아내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임재범은 "초기암인데 여기저기 전이된 특이한 경우였다. 위, 장, 자궁, 갑상선 네 군데에 암이 발견됐다"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아내가 방사선 치료를 거부했다. 가슴이 무너졌다"면서 "지금은 다른 치료법을 선택해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어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임재범은 "아내가 이 세상을 떠나면 나는 어떻게 살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생각까지 많은 두려움이 있었다"면서 "그런데 하늘이 도왔는지 암이 발전이 안 되고 그냥 암 세포가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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