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수술후 근황 공개 “절망적이었다, 가수 활동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4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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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박혜경 수술 후 근황 공개'

가수 박혜경이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박혜경은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집을 공개하며 성대폴립 수술 후 근황에 대해 전했다.

박혜경은 "목소리가 아직도 탁성"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혜경은 "성대에 폴립이 났다. 혹 같은 게 났다. 가수 생활하면서는 처음이었다"며 "그게 지금까지 왔다. 한 1년 가까이 목으로 고생했다. 수술을 했다. 성대에 폴립도 있었지만 마비 같은 것, 성대 떨림이 있어 노래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혜경은 "절망적이었다. 가수가 노래를 못한다고 하니까 절망적이고 사는 것 같지 않고 모든 감정이 땅으로 꺼졌다.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가수 활동엔 지장이 없다. 쉬어야 하니 그게 문제다"며 "목소리 톤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더 맑아질 거라고 했다. 근데 또 모르니 지켜봐야 한다"고 걱정했다.

박혜경은 수술 후 상태를 묻자 "치료 중이다. 수술해서 떼어냈으니까. 수술은 잘 됐다고 그랬는데 금방 피곤하고 아직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혜경 수술 후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혜경 수술 후 소식 궁금했는데,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박혜경 수술 후 근황, 아직 많이 힘드시구나. 쾌유 빕니다", "박혜경 수술 잘 돼서 다행이다, 빨리 무대로 돌아오시길", "박혜경 수술 후 근황, 컴백 소식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혜경은 지난 4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성대폴립 제거 수술을 받았다. 성대폴립이란 성대의 점막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나 부종이 생겨 물혹이 형성되는 것으로 무리한 발성이나 장시간 음성 사용 시 발생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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