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가수 홍진영 “‘박사학위 돈주고 딴 거 아니냐’ 의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3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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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가수 홍진영이 박사 논문 대필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랑의 배터리'로 유명한 트로트가수 홍진영은 12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무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며 "논문 제목은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홍진영은 지난 2월 논문이 통과돼 조선대학교에서 무역학 박사 학위를 땄다. 영화, 드라마, K팝 등 한류콘텐츠를 무역학으로 풀어낸 논문이다.

하지만 홍진영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근거없는 악의적인 소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다. 돈 주고 박사 땄다거나 아빠가 대신 써준 거 아니냐고 의심하더라"며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그걸 가지고 왜 거짓말을 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진영의 아버지는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 "나는 어차피 가수 활동 하고 있어서 강단에 설 생각도 없다. 계속 가수 활동 할 거다. 무슨 부귀영화 누리려고 했겠나"며 자기 실력으로 박사학위를 땄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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