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음란동영상 찍혀? 내 몸이 아니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6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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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이 음란동영상 유포사건 전말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정민이 음란동영상 유포사건 전말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24)이 음란 동영상을 찍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김정민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소속사 사장님으로부터 메시지로 유포된 동영상을 직접 받았다"며 "사장님께 배신감을 느낀 게 같이 일한 지 11년이나 됐는데 날 믿지 않고 나에게 동영상 여부를 다시 확인했다"고 서운해했다.

김정민은 "동영상을 직접 봤는데 몸이 내 몸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정민은 "결국 기자님들 덕분에 협조를 많이 받아 범인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MC들이 '유포자가 누구였느냐'고 묻자 "잡고 보니 정말 평범한 남자 회사원이었다"며 "지금 아마도 벌 받고 있는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이어 "여자 연예인이 이런 사칭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리게 되면 연관검색어 등이 따라붙어 힘들다"며 "나는 남동생이 셋이나 있어서 더 조심스럽다"고 답답해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동명이인 특집으로 가수 김정민,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신인배우 이지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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