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남편감 1위 송중기…뽀얀 얼굴에 가려진 상남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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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37)이 배우 송중기를 최고의 남편감으로 꼽았다.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인 안선영은 24일 방송되는 tvN '스타특강쇼' 강사로 나서 '처절하게 하고 싶다, 연애'라는 주제로 연애 비법을 전수한다.

안선영은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콤플렉스와 열등감에 휩싸여 자신감 없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을 향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모태 미녀가 아닌 보통의 여성이 연애를 전략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안선영은 남편감 1위로 송중기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송중기 씨가 뽀얀 얼굴에 가려서 그렇지 진짜 '상남자'고 생활력이 강하다. 스태프들과 함께 놀러 간 송중기의 고향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세차장에 들르게 됐는데 세차장에 손님이 밀리니 직접 정리하고 같이 세차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됐다. 그걸 보고 '아 진짜 절대 처자식 굶길 사람이 아니구나, 책임감 있고 멋진 친구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선영은 20대 중반에 했던 5년간의 굴곡졌던 연애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선영은 "당시 자존감이 낮았기에 나의 많은 짐을 그 사람에게 쏟아 부었다. 이런 모습으로 인해 2년 만에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하지만 주변에게 '그럴 줄 알았다. 네가 차일 줄 알았어'라는 소리를 들을 것만 같아 3년을 더 만났다. 나머지 3년은 정말 미저리 같았다"며 스스로 당당하고 매력 있는 30대가 되기 위해 했던 준비들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30대에 '모태 미녀'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스나이퍼 형' 연애를 들며 이에 맞는 다섯 가지 스킬도 아낌없이 전수했다.

안선영은 "모태 미녀는 수류탄과 같다. 미모로 주변의 모든 남자를 초토화시킨다. 하지만 우리는 평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총알이 많지 않더라도 적시적소에 언제 쏠까 타이밍을 찾는 것이 스나이퍼 형 연애다"며 직접 개발한 효과적인 연애방법도 소개했다.

안선영이 출연하는 '스타특강쇼'는 5월 2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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