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바보’ 윤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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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7일 07시 00분


바이브 윤민수. 사진제공|MBC
바이브 윤민수. 사진제공|MBC
바쁜 스케줄속 포맨 미니앨범 프로듀서
콘서트 사흘연속 게스트 출연 등 의리

‘아들 후 바보’로 알려진 바이브의 윤민수가 후배 그룹 포맨을 향한 사랑으로 ‘제자바보’가 됐다. 윤민수가 포맨을 위해 자신의 바쁜 스케줄을 쪼개 도움을 주고 있다. 윤민수와 포맨의 인연은 깊다. 윤민수는 포맨 1기로, 1998년 데뷔해 활동하다 류재현을 만나 지금의 바이브로 팀을 재구성했다. 이런 인연으로 윤민수는 현재 영재·신용재·김원주로 구성된 포맨(3기)의 첫 앨범부터 지금까지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15일 바이브가 3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7일 나온 포맨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볼륨 투 땡큐’의 프로듀서로 열의를 보였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17∼19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포맨의 콘서트에 3일 연속 게스트 출연을 자처하며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윤민수는 2011년 MBC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한창 주목을 끌던 당시 포맨의 부산 콘서트에서도 객석에 앉아 관람하다 예정에도 없던 포맨의 요청에 흔쾌히 무대에 올라 바이브의 히트곡 ‘술이야’를 부르며 공연장의 흥을 높이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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