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족’ 윤제문 “놀면서 일한 듯…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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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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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윤제문 “놀고먹는 백수라 편하게 찍었다”

배우 윤제문이 영화 ‘고령화가족’을 찍었던 소감을 드러냈다.

윤제문은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영화를 하고 있다는 걸 모를 정도로 편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윤제문은 이번 영화에서 놀고먹는 백수 첫째아들 오한모 역을 맡았다.

윤제문은 “오한모라는 백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이 먹었다. 영화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먹었고 편하게 촬영했다”며 “‘놀면서 일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송해성 감독을 워낙 좋아해 꼭 같이 일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고령화 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박해일),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공효진),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윤제문)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 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5월 개봉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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