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시각장애인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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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29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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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사진제공|디지엔콤
임형주. 사진제공|디지엔콤
최근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재능기부로 축하공연을 펼쳤던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이번에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큐멘터리에 노개런티로 내레이션을 맡아 또 다른 재능기부를 펼친다.

임형주는 30일 오전 10시10분부터 11시50분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YTN라디오 개국 5주년 특집 ‘나누면 행복한 라디오쇼’(이하 나행쇼)의 2부 순서에 방송되는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았다.

또한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해 평소 나눔과 기부, 사회봉사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함께 기부독려에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 발매된 자신의 첫 정통 클래식앨범 ‘클래식 스타일’ 수록곡이자 자신의 대표곡인 ‘아베 마리아’를 라이브로 열창할 예정이다.

이번 특집방송 ‘나행쇼’의 연출은 맡은 YTN 박형주 PD는 “생방송 중 한 통화 2000원 ARS 기부와 함께 대기업 및 단체의 기부금 등을 합산해 그 기금을 임형주 씨가 오랜 기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측과 협력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되는 기부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자신의 사인이 든 ‘클래식 스타일’ 앨범 20장을 생방송 중 ARS 기부전화에 참여하는 청취자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방송의 진행은 강지원 변호사와 YTN 손영주 아나운서가 맡았다. 임형주를 비롯해 탤런트 차인표 정애리 소유진의 목소리 기부에 참여했고,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틴틴파이브 출신 이동우가 출연해 시각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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