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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흥행작 많아도, 기자가 못 알아봐” 씁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4 18:17
2013년 4월 24일 18시 17분
입력
2013-04-24 17:11
2013년 4월 2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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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배우 유연석이 굴욕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연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인권과 류현경, 그리고 제작자인 이경규와 함께 나와 만만찮은 입담을 과시했다.
유연석은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까지 흥행영화에 출연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나를 못 알아본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느 날 친구인 이청아와 함께 영화 VIP 시사회를 간 적이 있는데 기자가 다가왔다. '이제 나도 알아보는 구나' 기대하며 인터뷰할 준비를 했다"며 "내게 '저기 죄송한데 청아 씨 인터뷰하게 자리 좀'이라고 해서 자리를 비켜줬다"고 씁쓸한 표정으로 말했다.
또 유연석은 "얼마 전 가요대상에 시상하러 갔는데 들어갔더니 분위기가 싸하더라. 알고 보니 앞에 빅뱅이 먼저 들어갔던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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