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현준, 5월26일 12세 연하 연인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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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6일 06시 00분


배우 신현준이 드디어 장가 간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꼽혀온 신현준의 결혼은 관계자들뿐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신선한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동아닷컴DB
배우 신현준이 드디어 장가 간다.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꼽혀온 신현준의 결혼은 관계자들뿐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신선한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동아닷컴DB
When? 5월 26일
Who? 12세 연하 미모의 그녀는 음악 전공한 재미교포
Why? 투병 아버지 향한 효심도 한몫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 신현준(45)이 드디어 결혼한다. 신현준은 5월26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두 살 연하의 재미교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한 미모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이 같은 결혼 일정을 확정했다. 주례나 사회 등 세부 사항은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동안 연예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리며 결혼에 관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신현준은 또 다른 행복한 미래를 꿈꾸게 됐다.

한 관계자는 15일 “두 사람이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만큼 미래에 관해 서로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현준은 무엇보다 아버지가 현재 투병 중이어서 아들로서 하루 빨리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효심이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현준은 예비신부를 배려해 조용히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절친한 친구들에게만 자신의 예비신부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누가 봐도 부러울 정도였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카인과 아벨’ ‘각시탈’, 영화 ‘가문의 위기’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울랄라 부부’를 끝내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현재 KBS 2TV ‘연예가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인덕대 교수로도 강단에 나서고 있는 그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캄보디아 등에 학교를 세우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에 기여해 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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