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낸시랭에 화답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젠 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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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7일 15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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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낸시랭 화답’
‘진중권 낸시랭 화답’
진중권, 낸시랭에 화답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젠 섹시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영상편지에 화답했다.

진중권 교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낸)시랭씨, 계속 지금처럼 그렇게 예쁘게 잘 사세요. 처음엔 호박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 볼류믹한 얼굴마저 섹시해 보여요. 나도 사랑해요. from 섹시 멸치”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낸시랭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진중권 교수와 온라인상(SNS)에서 벌였던 설전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두 사람은 남녀간의 더치페이 문제 등을 주제로 “밥 값 내주기 아까운 여자도 있다”, “뇌가 빠릿빠릿하지 않은 분”이라는 등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낸시랭은 “그 후 진중권 교수가 날 너무 좋아하게 돼 화해했다”면서 “처음에는 진중권 교수가 멸치 같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슬림한 모습도 섹시해 보인다. 이제는 저를 따라다녀도 된다. 진중권 교수, 나도 사랑해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중권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낸시랭에게 화답을 보낸 것이다.

사진출처|‘진중권 낸시랭 화답’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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