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왈제네거 “할리우드 진출,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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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0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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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왈제네거 “할리우드 진출,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해야”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하고자 하는 배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슈왈제네거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기자회견에서 “목표가 분명해야 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실패를 각오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왈제네거는 “수백만 명이 할리우드로 와서 감독, 제작자, 배우로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극소수만 성공한다”며 “비전이 확실해야 한다. 또한 처음부터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는 사람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무척 흥미로운 나라이며 역동적인 영화산업을 갖고 있다. 어제 영화 세트장을 방문했는데 할리우드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술력에 깜짝 놀랐다”며 “영화인들이 한국 영화산업에서 성공을 시작해 더 큰 무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작품.

‘장화, 홍련’,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의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주연으로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2월 2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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