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리얼리티 쇼 女출연자, 길거리 가슴 노출 논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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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8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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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저지 쇼어(Jersey Shore)’의 인기 스타 디나 코르테스(Deena Cortese)가 최근 불거진 ‘길거리 가슴 노출’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슴을 드러낸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여성들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문제는 바로 이 여성들 중 한 사람이 ‘디나 코르테스’과 매우 닮았다는 것.

자연스럽게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진 속의 인물이 다나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문제가 됐던 인기 TV 프로그램 출연자의 ‘거리 가슴 노출’논란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그녀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진 속의 인물이 자신과 닮은 다른 사람일 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

디나 코르테스. 영상/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디나 코르테스. 영상/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인터뷰를 진행한 미국의 온라인 연예전문지 티엠지닷컴(TMZ.com) 또한 문제의 여성이 디나와 매우 닮은 여성이라는 결론을 내려 그녀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디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만약 마디그라 축제에 참가했다 하더라도 가슴을 드러내는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년 2월 초,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는 세계적인 재즈축제 ‘마디그라(Mardi Gras)’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계속되는 대규모 퍼레이드에서는 행진에 참가한 여성들이 가슴을 공개하면 구경을 하던 남성들이 구슬과 인형 등을 던져주는 것이 오랜 전통. 이를 받기 위한 여성들의 가슴 노출 경쟁도 이 행사의 볼거리 중 하나다.

이충진 동아닷컴 기자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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