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률 공동 1위…첫주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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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5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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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7급 공무원·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아이리스2·7급 공무원·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아이리스2’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시청률 공동 1위…첫주 초박빙

수목극 3파전이 예상대로였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2.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공동 1위에 올랐다. 반면 지난주까지 수목극 정상을 지켰던 MBC ‘7급 공무원’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꼴찌로 내려앉았다.

이날 ‘아이리스2’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2.0% 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고,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1% 포인트 상승했다. ‘7급 공무원’은 지난 방송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지만, 선두와의 격차는 오히려 좁혔다.

당초 예상했던 대로 수목극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화제성을 앞세워 안방 시청자들의 이동을 자극하고 있다. ‘7급 공무원’ 역시 극 중반으로 흘러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돼 기존 시청자들의 이동을 저지하고 나섰다.

따라서 수목극 왕좌를 놓고 세 작품의 치열한 경쟁이 다시 한번 예고된다.

사진제공|‘아이리스2·7급 공무원·그 겨울, 바람이 분다’ KBS·SBS·M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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