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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결승 포기, 제작진의 조치로… 더욱 아쉬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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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10:47
2013년 2월 12일 10시 47분
입력
2013-02-12 10:41
2013년 2월 12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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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보라 결승 포기’
‘육상돌’로 불리며 매년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활약했던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올해는 부상으로 결승을 포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아육대’에 출연한 보라는 70m 달리기 예선에 출전해 경기 도중 넘어져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승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육대’ 제작진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녀의 결승 포기를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의 경기는 보라의 은퇴 경기로 알려져 있었기에 팬들은 더욱 아쉬움을 드러냈다.
여자 70m 결승 경기가 진행되기 전 ‘아육대’ 제작진은 보라에게 명예의 전당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보라는 “굉장히 아쉽다. 앞으로도 (동료들이) 멋진 경기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라 결승 포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보라 결승 포기 정말 아쉬웠다”, “보라가 은퇴하면 누가 ‘육상돌’로 떠오르게 될까”, “마지막 경기에 부상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그룹 샤이니 인피니트 2AM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틴탑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카라 티아라 씨스타 포미닛 미쓰에이 시크릿 에이핑크 애프터스쿨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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