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후 ‘붕어빵’ 노래실력…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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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5일 07시 00분


아들 덕분에 아빠도 인기다. ‘아빠! 어디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는 가수 윤민수(오른쪽)와 아들 윤후. 사진제공|MBC
아들 덕분에 아빠도 인기다. ‘아빠! 어디가?’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는 가수 윤민수(오른쪽)와 아들 윤후. 사진제공|MBC
윤민수 3집, 옹알이 피처링 뒤늦은 화제
‘아빠! 어디가?’ 힙합부자 훈훈한 웃음도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후가 일찌감치 가수로 데뷔했다?

윤민수가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그룹 포맨의 2010년 3집 수록곡 ‘마이 엔젤(My Angel)’ 피처링에 후가 참여한 사실이 4일 뒤늦게 알려졌다. ‘마이 엔젤’은 윤민수가 아들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복하기 위해 직접 쓴 곡. 앨범에도 후의 이름이 피처링 참가자로 당당히 적혀 있다. 하지만 여느 가수처럼 정식 피처링은 아니다. 후가 포맨의 ‘베이비 유(Baby You)’를 따라 부르는 ‘옹알이’ 음성을 아빠 윤민수가 휴대폰으로 녹음해 삽입했다. 윤민수와 함께 작업한 작사가 민연재는 “윤민수가 후에게 자장가로 이 곡을 들려주면 투정을 부리다가도 바로 잠이 들었다고 하더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후의 이 같은 ‘실력’은 3일 방송에서도 두드러졌다. 윤민수 부자가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부자는 캠핑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리쌍의 ‘우리 지금 만나’를 주고받으며 제법 그럴싸한 힙합부자의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엔젤’에 이어 윤민수·후 부자가 함께 음악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을까. 윤민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후는 현재 ‘고정 스케줄’인 유치원 통학과 곧 입학할 초등학교 준비로 바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부담스러워 했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든 아빠들이 그렇겠지만 윤민수도 후가 연예인처럼 비쳐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빠! 어디 가?’는 방송 5주 만인 3일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매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1월27일 방송분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10.6%를 기록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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