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내가 강호동 라인? 라인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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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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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강호동 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탁재훈은 16일 KBS 신관에서 열린 '달빛 프린스' 제작발표회에서 "난 강호동 라인을 방해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요원이다"라고 말했다.

또 탁재훈은 "내가 강호동 라인이라는 말이 있던데, 라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난 '달빛 프린스'에서 강호동을 방해 하는 역할을 맡았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MC가 5명이다 보니, 가장 중점을 둔 게 캐릭터다. 각자 캐릭터를 빨리 잡아야 할 것 같다. MC 중에는 나쁜 프린스도 있고 착한 프린스도 있다. 강호동이 착한 프린스가 될 수도 있고 나쁜 프린스가 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예지 감독이 첫 녹화 이후 '멘붕'이라고 하던데, 나는 좋았다. 나만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빛 프린스'는 시청자와 스타가 함께 책을 읽고 기부를 하고 행복을 얻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가 질문하고 MC와 게스트가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MC는 강호동과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맡았으며 게스트는 매주 바뀐다.

KBS 2TV '달빛 프린스'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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