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대량생산 청국장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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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1일 07시 00분


사진제공|채널A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10분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구수한 냄새만큼 맛과 효능이 좋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청국장.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한국의 슈퍼 푸드’로 불리는 청국장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영돈 PD가 이번엔 청국장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

11일 밤 11시1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청국장에 얽힌 비밀을 공개한다.

청국장을 만드는 과정은 콩을 삶아 볏짚을 넣어 사흘 동안 40∼50도에서 발효시킨다. 발효가 잘된 청국장에서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몸에 좋은 효소를 만들어내는 바실러스 섭틸러스라는 유익균이 풍부하게 나온다. 하지만 발효가 잘못된 청국장에는 복통이나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균만 가득하다고 한다. 몸에 좋은 균을 섭취하기 위해 선택했던 청국장, 사실은 부패된 청국장일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믿고 사 먹는 청국장은 안전할까?

제작진은 청국장의 유통과정을 좇던 중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 청국장이 공장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공장에서는 저가 수입 콩을 삶아 볏짚이나 종균 없이 발효시키고, 낮은 품질을 감추기 위해 대량의 소금, 중국산 된장, 방부제 등을 섞어 대량 생산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0여개의 청국장을 수거해 유해균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데 우리가 즐겨 먹는 청국장 가운데 ‘착한 청국장’이 나올지 지켜보자.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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