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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유죄 확정! 학력 논란에 종지부,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1-09 09:35
2013년 1월 9일 09시 35분
입력
2013-01-09 09:24
2013년 1월 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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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일보 DB
‘타진요 유죄 확정’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에게 집요하게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해온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 김 모 씨의 유죄가 확정됐다.
지난 6일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상고장을 제출했던 ‘타진요’ 회원 김 모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타진요 회원 12명은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이 거짓이라는 의혹을 제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1심에서 재판부는 박 모 씨 등 회원 3명에 징역 10개월을 확정, 구속했고 김씨 등 6명에 대해서는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타진요 회원들과 검찰 측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고, 실형을 받고 수감 중이던 박 모 씨만이 성장 배경과 아토피를 감안, 징역 10개월에서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감형됐다.
김 모 씨는 이 모 씨, 송 모 씨와 함께 다시 한 번 항소했으나 이 씨와 송 씨는 스스로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던 최후의 1인 김 모 씨의 항소가 기각되면서 타블로는 드디어 ‘타진요’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
‘타진요 유죄 확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타블로도 다리 뻗고 잘 수 있겠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타블로가 받은 정신적인 고통은 보상하기 힘들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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