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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앤디 워쇼스키 “라나 성전환수술…단지 편해졌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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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1-04 00:53
2013년 1월 4일 00시 53분
입력
2013-01-04 00:49
2013년 1월 4일 00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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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워쇼스키 남매’
‘무릎팍도사’ 워쇼스키 남매가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앤디 워쇼스키는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라나 워쇼스키의 성전환수술에 대해 “라나가 다른 사람이 됐다고 생각하는건 미친 생각이다”고 밝혔다.
앤디 워쇼스키는 “누나는 똑같은 사람이다. 단지 조금 더 편해졌을 뿐이다. 더이상 갈등이 없으니까. 내면과 외모 갈등 말이다”며 “누나는 지금 더 행복하다. 그래서 나도 지금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라나 워쇼스키는 앤디 워쇼스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눈가가 촉촉해졌다. 라나 워쇼스키는 앞서 인권캠페인상 수상 후 펼쳤던 연설을 떠올리며 “연설을 하면서 내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다”고 털어놨다.
이에 앤디 워쇼스키는 “잘했어. 누나”라고 말하며 라나 워쇼스키를 안아줬다.
사진출처|‘무릎팍도사 워쇼스키 남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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