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 재벌 조카와 비밀리 결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2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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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여배우 케이트 윈즐릿(37)이 영국 최대 부호의 조카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BBC방송은 27일(현지시간) 윈즐릿이 이달 초 미국 뉴욕에서 3년 연하의 네드 로큰롤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신랑 로큰롤은 영국 최대 부호 가운데 1명인 리처드 브랜슨(61) 버진 그룹 회장의 조카다. 결혼식에는 윈즐릿의 2자녀 등 가족과 극소수의 친구들만이 참석했다.

윈즐릿의 결혼은 이번이 3번째다. 그는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런과 처음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했고, 2003년 영화감독 샘 멘데스와 재혼했지만 2010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1번째 결혼에서 딸 미아, 2번째 결혼에서 아들 조를 얻었다.

윈즐릿은 로큰롤과 지난여름 약혼했다. 로큰롤은 삼촌 브랜슨 회장이 운영하는 우주여행업체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에서 근무하고 있다.

결혼식에는 영화 '타이타닉'에서 윈즐릿과 호흡을 맞춘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참석해, 그녀를 신랑에게 인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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