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우리말 사랑꾼’으로 꼽혔다.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2012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가수 싸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문화연대는 “싸이는 동영상 전문 누리집인 유튜브를 통해 우리말로 부른 ‘강남스타일’이 10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우리 민족 역사상 제일 짧은 기간에 제일 많은 사람이 우리말을 접하고 따라하게 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싸이는 우리말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한류의 본질이 우리말과 한글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