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백야’, 힐링뮤직 통했다…음원차트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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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4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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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의 신곡이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넬은 3일 새 앨범 ‘홀딩 온 투 그래비티’발표 직후, 타이틀 곡 ‘백야’를 멜론, 네이버, 엠넷, 벅스 등 주요 음악 차트 정상에 올려 놓았다.

또 수록곡‘Holding onto Gravity’, ‘Blue’, ‘Coin seller’ 등 싱글 앨범의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랭크 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타이틀 곡 ‘백야’는 익숙하지만 진심이 담긴 가삿말로 편안한 위로가 되어주며 차트 순위에 가속도를 붙였다. 넬이 그 동안 시도해왔던 다양한 사운드를 총 집결시킨 곡이다.

특히 이번 넬의 새 앨범 ‘홀딩 온 투 그래비티’는 “복잡한 세상에 지친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음악들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도와 딱 맞아 떨어지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넬의 팬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음악에 약을 탄 듯 도저히 끊을 수가 없네요”, “힐링 뮤직의 결정판”이라며 타이틀 곡 ‘백야’를 반겼다.

또한 넬은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Gravity 3부작’ 시리즈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호흡이 짧은 요즘 가요계에 넬만의 긴 호흡을 담아 하나의 컨셉을 가지고 3가지의 음악 이야기를 연속성 있게 풀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넬 음악의 진정성을 알아 주시는 팬이 계셔서 감사하다”며 “음원 차트 성적에 연연하기보다는 꾸준히 넬의 음악을 지켜나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앨범 발매 당일인 3일 도산공원 사거리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성공적인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마친 넬은 이번 주부터 전방위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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