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아들 출산에 ‘치맥’이 좋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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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9일 07시 00분


29일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남아선호사상에 관한 고부간의 토크 배틀이 벌어진다. 사진제공|채널A
29일 ‘웰컴 투 시월드’에서는 남아선호사상에 관한 고부간의 토크 배틀이 벌어진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29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

‘아들 낳는 비법이 따로 있다?’

시댁에서는 아들을 원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속을 앓는 며느리들을 위해 출산 유경험자들이 비법을 공개한다. 이들처럼 하면 아들을 가질 수 있을까.

29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시월드’는 ‘고추전쟁! 남아선호사상’이라는 주제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토크 배틀을 펼친다.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은 “결혼한 운동선수들 사이에 시즌 중에 임신을 하면 딸이고, 휴식기에 임신을 하면 아들이라는 말이 있다”며 “휴식기에는 체력이 좋아져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밝힌다. 임신 8개월인 탤런트 안연홍은 “뱃속 아기가 아들인데 우리 부부는 거의 야식으로 치킨과 맥주를 시켜 먹는다. 혹시 그게 아들을 갖는데 도움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방송인 송도순은 아들 낳는 비법에 대해 웃지 못할 사연을 소개한다. 그는 “우리 때만 해도 시댁에서 손주 타령이 심했다”며 “아들 둘을 낳은 나를 보고 친구들이 팬티를 빌려 달라고 했다”고 밝힌다. 이 팬티는 친구들 사이에서 ‘부적’으로 통하며 돌려 입었을 정도였다.

다산의 비법에 대해 김오곤 원장은 “여성의 몸은 알카리성, 남성의 몸은 산성일 때 정자의 수도 많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때문에 남성은 산성음식인 육류와 알코올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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