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로이킴, 슈퍼스타K4 사전투표 엎치락뒤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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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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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딕펑스(김태현·김현우·김재흥·박가람)와 솔로 로이킴(본명 김상우) 중 누가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자가 될 것인가?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사전투표에서 딕펑스와 로이킴이 거의 같은 표를 얻으면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4'
사진제공=엠넷 '슈퍼스타K4'

겨우 10표 안팎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거리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오후 6시 현재 28만 2480표를 얻은 딕펑스가 28만 2473표를 획득한 로이킴을 7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워낙 박빙이라 순위가 바뀔 여지는 충분하다.

이번 사전투표 결과는 심사에 10% 반영되며, 나머지 심사위원 점수 30%와 생방송 문자투표 6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

한편, 딕펑스와 로이킴은 각각 우승한다면 '걸그룹 복장', '막걸리 공연'이라는 이색적인 공약을 걸어 기대감을 더했다.

딕펑스는 "우리가 우승한다면 공연을 할 때 걸그룹 복장을 입고 걸그룹 노래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멤버 각자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의 대표 멤버들로 변신하겠다"면서 "김태현은 포미닛의 현아, 김재흥은 미쓰에이의 수지, 박가람은 소녀시대의 유리, 김현우는 씨스타의 효린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뒤질세라 로이킴은 "우승을 한다면 옆구리가 시린 많은 분들에게 막걸리를 돌리고 공연도 같이 하겠다"고 공약했다.

로이킴의 아버지가 국내 유명 막걸리 회사의 회장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약이 나온 것. 어떤 막걸리로 대접하겠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당연히 아버지 회사 막걸리"를 꼽았다.

슈퍼스타K4의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무대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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