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지창욱, 인하 캐릭터 위해 10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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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1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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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스포츠동아DB
지창욱. 스포츠동아DB
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지창욱이 인하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10kg가까이 뺀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다섯손가락’에서 지창욱은 극중 영랑(채시라 분)의 아들 인하역을 맡아 열연해왔다. 인하는 피아노실력이나 사랑에 있어서 형인 지호(주지훈 분)를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창욱은 팽팽한 긴장감을 높혀가고 있는 인하 역을 소화하기 위해 드라마 시작 전 몸무게를 감량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창욱은 전작인 ‘무사 백동수’에서 몸무게 72kg대를 유지했다. ‘다섯손가락’에 캐스팅된 뒤에는 9kg을 뺀 63kg으로 드라마촬영에 임해왔고, 종영을 앞둔 지금도 63kg ~ 64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한 관계자는 “인하 캐릭터가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서 지창욱이 일부러 밥을 조금만 먹고는 몸무게를 줄여가며 연기에 임해왔다”며 “몸무게를 10kg가까이 줄인 덕분에 인하와 더욱 가까운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현재 2회분만 남겨놓고 있으며 후속으로 12월 1일부터는 박시후, 문근영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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