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익스프레스, 2년만에 정규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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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5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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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북미투어를 다녀온 록밴드 갤럭시익스프레스가 2년 만의 정규앨범인 3집 ‘갤럭시 익스프레스’를 26일 발매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에는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발매된 세 장의 싱글 ‘너와나’, ‘호롱불’, ‘언제까지나’를 비롯해 미국투어 중 성숙해진 음악적 감성과 한층 견고해진 정체성이 담긴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이번 앨범에서 아날로그 녹음방식에 도전했다. 디지털 방식이 지배하는 시대의 조류에 아랑곳없이, 이제는 음반제작 현장에서 사라진 릴테이프 데크를 활용함으로써 갤럭시익스프레스 특유의 원초적 에너지와 생생한 사운드를 인간적인 숨결로 담아내고자 의도했다.

음반사 소니뮤직은 “이번 아날로그 녹음방식의 시도는 갤럭시익스프레스의 사운드에 일대 전환을 가져오는 동시에 그들의 디스코 그래피에도 뚜렷한 방점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3집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정규앨범 발매에 맞추어 갤럭시익스프레스의 2012 북미투어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반드시 크게 들을 것2-와일드 데이즈’(감독 백승화)가 22일 전국에서 개봉된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출품돼 관객상을 수상한 [반드시 크게 들을 것 2]는 미국의 록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필름부분에도 출품이 확정되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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