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널A]30년간 키운 두 아들이 친자식 아니라는 말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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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왕(14일 오후 11시)

아내에게 배신당한 남성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혼 후 세 살배기 딸을 홀로 키우는 26세 A 씨. 그는 한 여성과 술을 마시다 친해져 23세 때 결혼했다. 하지만 ‘술 궁합’이 잘 맞던 아내 탓에 불행이 시작됐다. 술을 좋아하는 아내가 술집이나 나이트, 심지어 모텔까지 출입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아내는 한술 더 떠 임신 중에도 술을 마셨다. 한 달 카드 사용액이 500만 원 이상 나오고 갑작스럽게 가출하는 경우도 있었다.

30여 년 가깝게 키운 두 아들이 친자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B 씨도 출연한다. 그는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면서 자신의 아들이 친자식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절망에 빠져 살던 그에게 20년 전 헤어진 첫사랑의 여인이 찾아온다. 그 여인은 “지금 아들과 살고 있는데 바로 당신 아이”라고 말했다. 이후 B 씨는 새로운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최근 두 번째 아내의 아들마저 DNA 검사 결과 친자가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그의 기구한 사연이 소개된다.

[채널A 영상] 분노왕 화제의 장면!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분노왕#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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