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지켜온 노점을 뺏긴 떡볶이 아줌마와 아내에게 세 번 버림받은 26세 이혼남이 출연한다. 지금까지 출연한 ‘분통남녀’의 방송 후 근황도 공개한다.
중년의 떡볶이 아줌마는 노점상연합회원들의 횡포로 노점을 두 번 빼앗겼다고 한다. 같은 처지의 동료라고 믿은 노점상연합회의 배신에 쇠사슬로 몸을 묶고 자살 기도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다섯 살 지능을 가진 23세 지체장애 아들이 유일하게 혼자 찾아올 수 있는 곳이 이 노점”이라는 그는 “아들 때문에라도 더더욱 이 자리를 떠날 수 없다”며 분노를 표출한다.
자신이 이혼남이라고 당당히 밝힌 남성 출연자는 철없던 전 부인과 얽힌 사연을 토로한다. 20대 초반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그는 아내의 계속된 외도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 밖에도 미혼모라는 이유로 면접에 32번 낙방한 출연자, 365일 총각 행세를 하는 남편 때문에 분노했던 출연자, 오토바이 인터넷 ‘먹튀’ 사기로 분노했던 출연자가 방송 출연 후 달라진 생활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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