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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작가’ 김우기 “경험은 없지만…” 남다른 필력 ‘감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1-06 14:12
2012년 11월 6일 14시 12분
입력
2012-11-06 14:01
2012년 11월 6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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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고등학교 2학년의 야설작가 김우기(필명)가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수위 높은 야설(야한 소설)을 연재하고 있는 아들이 걱정이라는 엄마 김정원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아들의 가방에서 우연히 야설을 발견하게 됐다고 고백해 MC와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처음 발견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이 너무 떨렸고 심장이 쿵쾅거려서 주저앉았다”고 답해 당시의 충격을 짐작케 했다.
이어 등장한 김우기 씨는 스마트폰으로 야설을 연재한다며 중학교때부터 소설가가 꿈이었고 친구들의 권유로 야설 집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야설을 쓸 정도면 얼마만큼 성생활에 대해 알고 있느냐”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들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그냥… 다 아시잖아요~ 아직 경험은 없어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김 작가는 “글은 스토리가 중요하다. 스토리가 없이 적나라한 묘사만 있다면 그건 단지 욕구충족용에 불과하다”며 뚜렷한 작가관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솔직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글 한 번 읽어보고 싶다. 필력이 대단하다고 MC들이 칭찬하던데”, “나중에 책 나오면 꼭 사서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설 작가’를 아들로 둔 김 씨의 고민은 방청객으로부터 69표를 얻으며 탈락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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