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양정승, 프로젝트 그룹 빨간 추리닝 결성 ‘형님의 역습’

듀오 캔의 배기성이 작곡가 양정승과 프로젝트 그룹 빨간 추리닝을 결성했다.

배기성과 함께 빨간 추리닝으로 데뷔앨범을 발표한 양정승은 음악계에 데뷔 20년 차 싱어송라이터로서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 KCM의 '은영이에게',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다.

빨간 추리닝은 22일 발표한 싱글 '빨간추리닝'은 펑키비트에 몸을 담아 자신들만의 신선한 소재를 가사에 담은 펑키풍의 복고댄스 장르로 유머러스한 가사와 함께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귀를 기울이게 하는 곡이다.

빠른 템포의 신나는 펑키댄스장르로 익살스럽지만 진지한 가사 연출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이는 배기성과 양정승의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뮤직 비디오에도 심혈을 기울인 이번 싱글 '빨간 추리닝'은 국내최고의 스태프들이 총출동 했다.

그룹 '6ixpack'의 한창근 감독 지휘 아래 '빨간추리닝' 의 콘셉트에 맞게 배우들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카멜레온 연기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내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배기성과 양정승을 선두로 터프가이 허스키 보이스 김정민, 국민 아이돌그룹이었던 SS501 출신 허영생, 그룹 M4의 최재훈, 힙합 거인 빅죠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와 가사로 꾸준히 프로젝트 그룹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진 빨간추리닝. 가요계 큰형님들의 행보가 궁금해지는 까닭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