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금연 이유 ‘뭉클’…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

'국민 MC' 유재석이 금연 이유를 털어놨다.

유재석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300회 특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두 개를 가질 수 없다. 일 년 일 년 가면 갈수록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대비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며 금연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추격전 할 때도 숨이 차고 버겁다. 아슬아슬하게 하려면 내가 그 사람만큼 뛰어야 재미있지 않냐. 내가 담배 피우는 게 좋더라도 (방송을 위해) 끊어야지"라며 프로그램을 위해 철저히 자신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의 금연 이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프로는 달라", "괜히 최고가 된 게 아니었다", "역시 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