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김구라, 최근 집필 저서 수익금 위안부할머니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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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0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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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김구라. 스포츠동아DB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집필한 저서의 수익금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나눔의 집’의 한 관계자는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김구라가 ‘독설에서 진심으로’의 수익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면서 “향후 판매되는 수익금도 기부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구라는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김구라의 선행을 알리는 게 맞다고 판단해 공개하게 됐다”며 “4월부터 봉사차 ‘나눔의 집’을 찾은 이후 6개월 동안 꾸준히 할머니들과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눔의 집’은 김구라의 기부금과 최근 방송인 사유리가 기부한 3000만 원을 인권센터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4월 과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막말 논란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김구라는 8월 에세이 ‘독설에서 진심으로’를 발간한 후 케이블채널 tvN ‘택시’와 ‘화성인 바이러스’ 등을 통해 복귀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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