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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 부케의 저주, “부케 날아오면 지구 끝까지 날려버리겠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08 13:56
2012년 10월 8일 13시 56분
입력
2012-10-08 13:47
2012년 10월 8일 13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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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정경미 부케의 저주’
개그우먼 정경미가 부케의 저주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서 정경미는 “부케의 저주는 사실이다. 내가 직접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지난 2006년 친구가 결혼을 하며 나에게 부케를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6개월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6년 동안 못 간다는 말이 있는데 넌 남자친구 있으니까 금방 갈 거잖아’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이것은 미신이 아니었다. 이것은 사실이다. 내가 직접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 뒤로도 부케를 5개나 받았다. 1개에 6년씩 30년 후 결혼을 하면 나는 결혼식과 환갑잔치를 같이하게 생겼다. (이제부터) 부케가 나에게 날아오면 지구 끝까지 날려버리겠다”고 분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 부케의 저주에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부케의 저주가 사실이었어”, “정경미 부케의 저주 말할 때 뭔가 진심같이 느껴져서 안쓰러웠다”, “웃프다. 왜 윤형빈은 프러포즈 하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황현희는 새코너 ‘막말자’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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