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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포토스토리] ‘베니스의 황제’ 김기덕, 패션 센스도 황금사자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9-11 22:43
2012년 9월 11일 22시 43분
입력
2012-09-11 19:39
2012년 9월 11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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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의상에 대해 해명하는 영화 거장 김기덕 감독.
“1년 내내 입을테니 비싼 옷 입더라도 이해해달라.”
베니스영화제가 선택한 거장 김기덕 감독은 패션 센스도 남달랐다. 황금사자상에 어울리는 의상과 구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계 거장 김기덕, “오빤 베니스 스타일”
김 감독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 감독은 수상 당시 입었던 개량 한복을 입고, 맨발에 신발을 구겨신은 채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명장 감독의 명품 신발.
이번 의상은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 녹화를 앞두고 서울 인사동에서 김 감독이 직접 구매한 것으로 상의가 150만원, 하의는 60만원대에 달한다. 신발은 30만원대로 확인됐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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