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무속인 말대로 연예대상 탈까? “대운이 들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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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0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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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대운 무속인’
‘김준호 대운 무속인’
개그맨 김준호가 연예대상을 거머쥘 대운(大運)이라고 밝혀져 화제다.

10일 KBS JOY에 따르면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KBS JOY ‘안아줘’(안녕하세요가 아니라고 말해줘)에서 한 무속인으로부터 ‘대운’이 따른다는 말을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무속인은 이날 ‘안아줘’에 출연해 MC들의 미래를 점쳤다. 이 무속인은 ‘안녕하세요’ 출연 당시 무속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여자친구의 부모님의 반대를 받았던 고민남. 그는 방송 이후 “혼인 신고를 했다”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안아줘’를 찾았다.

무속인은 결혼 소식을 전한 후 MC들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간에서 “이 중에 ‘대운’은 따로 있다”라며 김준호를 지목했다. 그는 “3년 전쯤부터 대운이 들어와 있다. 3년 안에 연예대상도 노려 볼 수 있을 정도의 운이다”고 말했다. 이에 나머지 MC들이 김준호에게 매달리며 “우리 형이다”고 서로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무속인은 다른 MC들의 운세도 공개했다. 무속인은 박성호에게 “작년까지는 힘들었지만 올해부터 좋은 운”이라며 “앞으로 4~5년 정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유민상에게는 대뜸 “그 여자 잡어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무속인은 “하나 있어 보이는데”라고 말을 덧붙이자, 유민상은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나머지 MC들은 “진짜 있냐”, “컴퓨터 안에 있는 사람 아니냐”며 유민상을 추궁했다.

결국 유민상은 “저 용기 내도 될까요?”라며 “그 분에게 고백하면 저한테 넘어올까요?”라고 말해 최근 좋아하는 여성이 있음을 암시했다.

김준호, 유민상의 구체적인 점괘 내용은 10일 밤 12시 20분 ‘안아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김준호 대운 무속인’ KBS JOY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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