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MTV 한국말-말춤 작렬…케이티 페리 ‘열광’-리한나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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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7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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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MTV 한국말 케이티 페리 리한나’
‘싸이 MTV 한국말 케이티 페리 리한나’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문화 충격에 휩싸였다.

싸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림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이어 싸이는 한국어로 “기분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한 번쯤은 한국말로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이에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리한나는 관중석에서 싸이의 무대에 시선을 때지 못했다. 특히 리한나의 표정이 눈에 띈다.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이 있던 케이티 페리는 이후 VIP 자리에서 싸이에게 볼 뽀뽀를 선사해 싸이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앞서 케이티 페리는 싸이에 대한 관심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러낸 바 있다. 그녀는 지난달 21일 트위터에 “도와줘, 강남스타일에 중독됐어”라는 글과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이 소식은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다.

이날 MTV VMA 시상식을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 “싸이 MTV 한국말할 때 희열을 느꼈다”, “리한나 말춤에 멘탈붕괴?”, “케이티 페리 저돌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이날 시상식에 VIP게스트로 참석한 것으로, 이는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사진출처|‘싸이 MTV 한국말 케이티 페리 리한나’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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