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 고시원 생활 고백… 누리꾼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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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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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고시원 생활’
‘이혜정 고시원 생활’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고시원 생활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고시원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미국에서 패션 사업실패 후 몸무게가 100kg까지 늘었다”며 SBS ‘빅토리’를 통해 40kg을 감량해야 했던 지난 일을 털어놨다. 그녀는 “하루 일과가 거의 운동”이라며 “운동 위주의 삶을 살다보니 체육관에서 가까운 곳이 좋다고 판단해 그 근처에 있는 집을 구한 것이다”라고 고시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혜정은 “생활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공개된 이혜정의 집은 침대와 책상, 수납장으로 발 디딜 공간 조차 없어 보이는 방 한 칸이다.

또 이혜정은 이혼 사실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로 사업 실패한 이후 굉장히 힘들었다. 결국 서로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그 사람도 재기를 해야 하니까. ‘빅토리’ 촬영 당시 이미 이혼 절차는 다 밟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현재 이혜정은 미국에서 귀국한 딸과 고시원에서 생활 중이다. 또 그녀는 재혼에 대한 질문에 “솔직히 나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온다면 나는 그것(재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의 이혜정의 고시원 생활과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딸 보고 정신차린 만큼 행복하길”, “가슴 아픈 사연에 다이어트까지 정말 힘들었을 듯”, “미소코리에서 고시원 생활로 전락하다니…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이혜정 고시원 생활’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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