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5년만에 영화…코믹배우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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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5일 07시 00분


코미디언 이경규. 사진제공|돈치킨
코미디언 이경규. 사진제공|돈치킨
휴먼코미디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
김수미·김인권 주연…임창정도 검토 중

“코미디언이 제작하고 코믹 배우들이 만드는 코미디 영화.”

코미디언 이경규(사진)가 5년 만에 제작하는 영화에 코믹 연기로 이름 높은 배우들이 집결한다. 이경규가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하는 휴먼 코미디 영화 ‘전국노래자랑’에 배우 김수미와 김인권이 출연한다. 임창정도 주연 후보에 올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노래자랑’은 2007년 1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복면달호’ 이후 이경규가 5년 만에 제작하는 작품. KBS 1TV가 방송 중인 동명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배경이다. 전국에서 모여든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해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다.

이경규는 이 영화 제작을 추진하며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이란 프로그램 제목 사용권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준비를 해 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 송해도 출연해 사실성을 높인다.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배우 김인권은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코미디언 선배가 제작한다는 특수성과 코믹 배우들이 만드는 휴먼 코미디란 점이 매력적이 작품”이라며 “다른 배역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10월 말 쯤부터 촬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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