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과의 ‘007 만남’…이병헌, 내달초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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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0일 07시 00분


배우 이병헌-이민정(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병헌-이민정(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이병헌이 9월 초 이민정과 나누고 있는 사랑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병헌은 주연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의 추석 연휴 개봉을 앞두고 9월 초 잇따라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다. 앞서 9월3일 이 영화의 공식 시사회를 열고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병헌과 이민정이 자신들의 사랑을 세상에 고백한 19일 ‘광해‘의 한 관계자는 “이병헌이 9월 초순께 새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차 해외로 떠난다”면서 “그의 일정을 고려해 9월3일 시사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어 “시사회를 전후해 언론과 영화 관련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헌 소속사의 한 관계자도 이날 “두 사람에 쏠린 세간의 관심이 큰 만큼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이후 캐나다와 영국 등에서 ‘레드2’ 촬영을 이어가며 올해 연말 귀국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광해’에서 조선시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천민과 신분을 바꾸면서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광해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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